궤양성 대장염 15년차 후기
고3 겨울방학 어느날 저녁에 계란후라이 먹은 그 후 대량의 혈변을 보기시작
한두번 갔을때는 장염인가 했는데 하루에 20번 이상 혈변보러 화장실 들락거림 누가봐도 ㅈ됨을 감지
동네 의원에 대장내시경 받으러 감
의사 : 님 ㅈ됨 대학병원 ㄱ
대학병원가서 다시 정밀진단
대학병원 : 님 ㅈ됨 이거 치료못함 ㅅㄱ
시발
지금 의술로 치료안된다고 약처방만 일단 받음
지옥같은 일상 시작
하루 20번 설사 + 혈변
설상가상 병원에서 처방해준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췌장염 발생
췌장염 걸리면 숨을 못쉴 정도로 갈비뼈 안쪽이 아픔
병원 입원
의사 : 님 뒤지기 직전인디? 탈수, 췌장염, 궤대, 혈액부족.. 병원 뒤지면 부활하러 오는곳임? 빨리 치료 ㄱ
입원해서 치료받고 퇴원
그 후로 연세 세브란스 명의 있다길래 찾아감
명의 : 왔냐 진정하고 이거 치료원래안되니까 친구처럼 잘 달래서 평생 동거해라
이쯤에서 종교의 필요성을 느낌 교회 ㄱ
병무청 : 와라 신입
?? : 못가 병신아 면제
나라에서 인증한 5급 ㄱㅅ
지랄발광 부르스 떨다가 24살쯤 관해기 찾아옴 화산으로 치면 휴화산 단계
27살 갑자기 화산 또 터짐 ㅅㅂ
명의 : 스테로이드로 진정안되면 니 대장 내가가져간다
?? : 뭐에요 ㅅㅂ 내 대장 돌려줘요
뺏기기 싫었는지 다행히 진정됨
그 후로 지금까지 잘 살고있음 정상인보단 화장실 확실히 많이가서 불편한 몸이지만
그래도 사회생활 할 수 있는것에 감사감사
날 너무더워서 씨부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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