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 갑작스러운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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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에 출연한 조민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조민웅은 6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조민웅은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화제의 참가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성악 엘리트', '무대 위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불렸다.

'팬텀싱어2' 이후에는 김동현, 안세권과 합동 콘서트, 백형훈, 권서경과 팬텀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지난 6월에도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충격을 안겼다.

조민웅과 합동 공연을 선보이는 등 평소 가까웠던 흉스프레소 권서경은 갑작스러운 부고에 비통한 마음을 쏟아냈다. 그는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주던 사랑하는 민웅이형. 너무 마음 아파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충격"이라며 "형이 좋아하는 음악 하늘에서 마음껏 해"라고 애끊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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