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내 축의금 달라는 여친 요구 대폭발
결혼 준비 중인 한 30대 예비신랑이 여자친구와 겪은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온리-유]결혼 준비 중인 한 30대 예비신랑이 여자친구와 겪은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 신랑 A씨가 ‘가방순이’에 대해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은 사연이 올라왔다.
‘가방순이’는 결혼식 날 신부를 돕고 지인들의 축의금을 받아 부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신부의 친구가 한다.
결혼을 준비 중인 37세 여자친구가 있다는 A씨는 ‘가방순이’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단다. 그동안 결혼식을 많이 다녔는데 가방순이를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내 친구들의 축의금을 본인 친구인 가방순이에게 전달하면 나중에 정산하기 편하니 그렇게 하라고 (여자친구가)적극적으로 권유를 했다”며 “신혼여행지에서 사용하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 친구들을 항상 축의금을 전달하고 그 주변에서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도 계속 권유하길래 기본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 왜 내 친구들의 축의금까지 여자친구가 통제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됐다”고 토로했다.
축의대에 넣으면 정산이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 그렇다는데 사실 와닿지 않았고 부모님이 불쾌하실 만한 행동 같아서 더 싫었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A씨는 이런 생각을 여자친구에게 말하면 자존심 상해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에게 “가방순이의 사진을 찍어 주면 친구들에게 사진 돌리고 이분에게 전달하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갑자기 “왜 내 친구 얼굴을 네 친구들에게 돌리냐”라며 따졌다.
A씨는 “가방순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요구한 거다”라며 “화를 참고 알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여자친구가 미친 듯이 화를 내니 화가나서 나도 참지 못하고 다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문제는 정확한게 나중에 문제가 안생긴다” “친구 축의금을 왜 여자친구한테 주나 이해가 안간다” “그건 아닌 듯” “신랑 친구 돈을 왜 신부가 신혼여행 가서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백화점 똥칸에서 전화하던 아줌마
폴더
20시간전
26
33살 처자가 27살 모쏠 여직원에게 훈수둠
폴더
20시간전
41
여친이 결혼 하자는데 충격받은 33살 남자
폴더
20시간전
42
성인남성 턱걸이(풀업) 못하는 사람 비율
폴더
20시간전
27
2
아파트 옥상.. 된장 항아리 대참사...
폴더
20시간전
17
왜 1분 야근은 야근이 아니지?
폴더
20시간전
70
서울 및 경기도 중국인 분포현황
폴더
20시간전
14
선넘은 자영업 사장님
폴더
20시간전
17
미용실 문을 일찍 여는 이유
폴더
20시간전
32
20대 여자모델이 72세 재벌과 결혼하며 남긴 말
폴더
20시간전
52
지옥의 제주도 국밥 투어 후기
폴더
20시간전
36
제가 좀 평균보다 더러운 편인가요?
폴더
20시간전
49
2
의외로 요즘 아이들이 할 줄 모르는 놀이
폴더
20시간전
35
'근본 과자' 사브레 초코크렘
폴더
20시간전
24
이제 공대생은 체크남방 안입어요
폴더
20시간전
38
미국에서 난리 났다는 한국 화장품
폴더
20시간전
27
어떻게 해야 별점5개를 받는지 모르겠다는 직업
폴더
20시간전
36
신규 여직원이 너무 못생겨서 너무 힘들다
폴더
20시간전
48
만원 지폐 처음 나왔을 당시 대한민국 사람들 인식
폴더
20시간전
37
차량 정비사가 쓴 카센터 빌런 모음
폴더
20시간전
2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