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엄태웅, 압구정 롤스로이스 측 검은 돈 받았다?…"피해자에 다 줄 것" 갑론을박

놈놈의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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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엄태웅이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를 방송에서 저와 제 주변인이 언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가해자 측으로부터 현금다발을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유우성의입터뷰'에는 "엄태웅 롤스로이스 3억 받는 영상 '최초 공개'" 제목의 영상이 20일 게재됐다. 유우성은 15일 밤 11시 59분 기준, 영상을 제보받았다고 밝히면서 "이 영상을 보면 '(엄태웅이) 정말 피해자를 위해 돈을 받은 게 맞나?'라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엄태웅은 "2023년 8월 11일, 저 엄태웅이 신씨(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관련해 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을 콘텐츠화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을 받았다. 이후에 약속을 어길 일은 없겠지만, 어기면 민형사상 처벌을 받겠다"고 녹취한다. 이 과정에서 돈을 준 신씨 측 인물에게 "돈에 대해 문제없죠?"라며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씨 측 인물이 "3억을 드리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아픈 게 싫어서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유우성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엄태웅이) 콘텐츠화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영상을 찍고, 약속을 어기면 민형사상 고소하면 된다고 스스로 말한다. 콘텐츠 하지 않는 조건으로 받은 건데 이걸 사건 피해자한테 준다? 앞뒤가 안 맞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홍길동도 아니고?"라며 "지인도 아니고 본인이 3억을 받아서 피해자에게 주는 게 맞는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판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렸다. 유우성의 말이 맞다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수사기관도 아닌 일반인 유튜버들이 롤스로이스 사건을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이런 모든 과정이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

또한 엄태웅이 이미 수사기관을 거쳐 일부러 돈을 받았고, 피해자 측 가족에게도 돈을 받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는 내용을 밝힌 상태에서 다소 섣부른 판단이라는 입장도 보인다.

앞서 엄태웅은 라이브 방송을 열어 "사건 가해자를 방송에서 저와 제 주변인이 언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을 받았다. 이 돈 모두를 피해자분께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여러 추측에 대해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연결한 적 없다. 합의금 아니다. 피해자 측은 절대 가해자와 합의 안 본다. 가해자 엄벌 탄원하고 있으니 제발 믿고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또한 "돈 받기 하루 전부터 피해자분의 친오빠와 통화했다. 돈 받을 수도 있다고 진작부터 이야기했다. 피해자 오빠분은 많이 난감해하셨는데,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했다. 돈은 저한테 하는 후원금이고, 그 사용처는 어차피 내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난 20일 또 라이브 방송을 열어 "3억 원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저로 인해서 카라큘라도 피해를 보고 있고,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계속 어그로를 끌어서 스트레스다"라며 "3억 원에 대해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 휴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자신 있다. 3억 원이라는 돈에 대해 내가 왜 깨끗한 사람인지, 자신 있게 방송 켜면서 이야기하는지 다 밝히겠다"라며 특정 인물을 언급하면서 "네가 몰카 찍은 거 데미지 나한테 없다. 도망가는 거 전혀 아니고, 3일 내로 돌아올 거다. 3억 원이라는 돈에 대해 완벽히 해명할 때 방송을 다시 켤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오해에 대해서도 "강원도에 간 건 여행이 아니라, 할머니 산소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3억 원이 아직 그의 손에 있는 것도 인증했다. 3억 원이 든 가방을 카메라에 보여주면서 "1원 한 푼 안 썼다. 본 주인한테 돌려줄 거다. 어떻게 하는지 봐라. 하나하나 밝힐 것이니까, 날 음해하려고 하고, 나락 보내려던 사람들 긴장하고 있어라. 완벽하게 해명하게 되는 날 다시 방송 켜겠다. 2~3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태그 :
#엄태웅
#롤스로이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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